왜 해외여행하는 느낌과 국내여행의 느낌은 완전히 다를까요?
낯설음을 한껏 즐기는 게 여행이라지만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음식 먹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고 없고의 차이 때문에 느껴지는 이질감이라기보단 일종의 호기심 문제라고 봅니다. 평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서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들, 그리고 관점의 차이 같은 거죠. 예를 들어 우리들에게 경복궁은 그냥 공원 같은 느낌이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다르잖아요? 바꿔생각해서 제가 해외에서 다니던 곳들이 현지인들에게는 그냥 생활 주변의 장소들이기 때문에 낯설음이나 호기심이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 주변의 것들에 대해서 다 아는 것들인냥 하고있지만 실상은 많이 모릅니다. 그냥 어렴풋이 들은 풍월 이상의 것들에 대해선 귀를 닫았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도 남대문에 가보면 배낭을 걸친 노랑머리 파란눈들이 그주변 잔디밭을 서성이거나 앉아서 쉬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전 그곳을 그냥 버스타고 지나치기만 했을 뿐이죠. 오죽하면 '남대문' 이란 말이 '시장' 또는 '상가' 라는 말처럼 들리기까지 하겠어요! 그만큼 상대적으로 남대문을 본적도 없고 또 모르니까요.
제가 서울을 외국인처럼 관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서울 외 지역 사람들이 그러하듯 한강유람선이나 남산타워 따위를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가보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고, 그리고...
한번쯤 해외배낭여행 갈 때 매고 다니던 배낭을 꾸려서 서울을 돌아다녀보고 싶네요. 그래서 Lonely Planet Seoul 을 한 권 샀습니다. 그냥 읽어봐도 외국인의 관점이란 건 참 재밌더군요. 본질 밖에서 겉도는 것도 많지만 개관적이면서도 약간 관점이 다르다고나 할까. 좀 덜 더워지면 이책을 손에 들고 돌아다니면서 가이드북의 추천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집에 돌아오면 어떨까 하고요.
낯설음을 한껏 즐기는 게 여행이라지만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음식 먹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고 없고의 차이 때문에 느껴지는 이질감이라기보단 일종의 호기심 문제라고 봅니다. 평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서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들, 그리고 관점의 차이 같은 거죠. 예를 들어 우리들에게 경복궁은 그냥 공원 같은 느낌이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다르잖아요? 바꿔생각해서 제가 해외에서 다니던 곳들이 현지인들에게는 그냥 생활 주변의 장소들이기 때문에 낯설음이나 호기심이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 주변의 것들에 대해서 다 아는 것들인냥 하고있지만 실상은 많이 모릅니다. 그냥 어렴풋이 들은 풍월 이상의 것들에 대해선 귀를 닫았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도 남대문에 가보면 배낭을 걸친 노랑머리 파란눈들이 그주변 잔디밭을 서성이거나 앉아서 쉬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전 그곳을 그냥 버스타고 지나치기만 했을 뿐이죠. 오죽하면 '남대문' 이란 말이 '시장' 또는 '상가' 라는 말처럼 들리기까지 하겠어요! 그만큼 상대적으로 남대문을 본적도 없고 또 모르니까요.
제가 서울을 외국인처럼 관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서울 외 지역 사람들이 그러하듯 한강유람선이나 남산타워 따위를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가보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고, 그리고...
한번쯤 해외배낭여행 갈 때 매고 다니던 배낭을 꾸려서 서울을 돌아다녀보고 싶네요. 그래서 Lonely Planet Seoul 을 한 권 샀습니다. 그냥 읽어봐도 외국인의 관점이란 건 참 재밌더군요. 본질 밖에서 겉도는 것도 많지만 개관적이면서도 약간 관점이 다르다고나 할까. 좀 덜 더워지면 이책을 손에 들고 돌아다니면서 가이드북의 추천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집에 돌아오면 어떨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