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M6 classic 이라고 부르는 모델로, 0.75 배율의 뷰파인더를 갖고 있고 플래시와 TTL 연동이 되지 않는 모델이다. 대게 M6 는 왼쪽 상단에 "Leica M6" 라고 적혀있지만 이건 그냥 "M6" 라고만 약간 더 큰 글씨로 프린트 되어있어 big logo 모델이라고도 불린다. 흔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더 좋을 것도 없는...
M6 를 사기 전에 가장 망설였던 것이 필름와인더 모양이었는데, M3 이후 모델들은 유선형의 와인더가 아닌 각진 모양의 멋없는 와인더로 바뀌었다.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나의 M6 는 M3 의 아름다운 유선형 와인더를 달고있다. 원래 그랬던 게 아니라 M3 의 그것으로 교체된 것. 그래서 너무나 아름다운 M6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