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사원이 아닌 영화박물관에 숨어든 에스메랄다 이야기. 이탈리아 토리노의 꽈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다시 찾기 위해 박물관 밖으로 나온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토리노의 꼽추가 에스메랄다를 꼬시기 위해 쓴 수법은 영화 Love Actually 에서 빌린듯.
영화에 대한 애정이 듬뿍담긴 느낌이 보기 좋았다.
배경이 된 이탈리아 토리노, 그렇게 멋찐 곳이라니 꼭 가보고 싶다.
장면장면 너무 이뻐서 영화보면서 스틸컷으로 저장해놓고 싶더라.
초반과 종반이 연결되는 편집, 아무 효과도 쓸모도 없어보이는데 왜 그랬을까.
다른 우연들은 재밌다, 그럴 수 있겠다 넘어가는데 복권 당첨이란 우연은 필요도 없고 재미도 없다.
주연여배우 프란체스카 이나우디의 가슴이 정말 이쁘더라.
한 번 더 봤음 좋겠다. 가슴 말고 영화.